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1월초에 만경강으로 다녀온 배스 낚시 후기 입니다.

 

낚시후 경기도로 일을 하러 왔는데..

 

이곳은 낚시인에게 오지이더군요.

 

근처에 낚시 할곳도 없고, 바빠서 조행기를 올릴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한달정도 만경강을 휘저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아 다녔는데요.

 

포인트도 그렇고 조과도 그렇고 정말 복볼복이더군요..

 

같은 곳이더라도 어떤날은 넣을때마다 잡히고 어떤날은 입질조차 없고,

 

수위도 수온도 변함없는것 같은데.. 정말 낚시는 어렵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공덕대교

 

 

이곳은 만경강에 있는 공덕대교 입니다.

 

상류부터 쭈욱~ 괜찮겠다 싶으면 몇번 던지면서 내려왔는데...

 

전날 비가 와서 물살이 빨라서 그런지 입질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두분의 조사님께서 시즈모드 중이시더군요.

 

 

포인트 진입하는 정현

 

 

요즘 슬럼프중인 김정현놈이 잔뜩 기대를 하고 빨리 가자고 성화를 부리네요

 

이날은 지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친구들까지 데리고 왔는데.. 조과는 형편없었습니다.

 

공덕대교에서 바라본 풍경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해 떨어질때쯤 도착했는데...

 

비가오락가락하고 날은 흐리지만 그래도 풍경은 좋네요..

 

캐스팅후 가만히 바라만보고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공덕대교 아래

 

 

다리밑에는 생각보다 좋은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비가와서 물살이 정말 빨랐어요.

 

이렇게 물살이 빠른데 잡히긴 할까 고민하며 낚시했습니다.

 

건너편으로 갔으면하는 아쉬움도 많았구요..

 

오늘은 너무 늦어서 30분정도만 던져보고 다음은 건너편으로 넘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잡은 배스

 

 

도착하자마자 제가 한마리 올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머편 돌무더기 아래서 바로 받아먹더군요..

 

씨알은 작지만 이날 첫수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ㅠ.ㅠ

 

 

 

낚시하는 정현놈

 

제가 한마리 올리자마자 정현놈이 제가 잡은곳으로

 

곧바로 캐스팅합니다. 썩을놈...

 

정현이 잡은 배스

 

 

역시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맛을 보네요.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많은 조과가 있을것 같은 곳인데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많이 아쉽네요..

 

 

 

낚시하는 순구

 

그래도 좋은 사진도 몇장 건지고..

 

오랜만에 동생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내일은 일요일이네요..

 

낚시하시는 모든 분들 어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툰키스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만경강으로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금강 이곳저곳을 포인트 찾아 다녔는데요.

 

약 6시간동안 찾아다녔으나.. 헛걸음만 했습니다.ㅠㅠ

 

 

일요일은 지난주에 약속한대로.. 2주째 방문했던 전주방면 만경강 건너편으로 방문했습니다.

 

두번방문하면서 건너편에서도 한번은 해봐야 할것 같아서요.

 

포인트 위치는 맨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다리 양쪽끝으로 주차하시고 어렵지 않게 진입하실수 있습니다.

 

 

 

만경2교 다리밑 포인트

 

 

진입하자마자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이유는 이글을 보시는분들께

 

저희가 낚시한곳을 알려드릴려는 의미도 있지만,

 

처음 진입했을때 무수히 많은 물고기들이 보이더군요.

 

 

만경강 포인트 사진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정확한 어종은 모르겠지만... 약 40cm 되는것들이 무척 많이 붙어있더라구요.

 

 

 

포인트를 바라보는 정현

 

 

정현놈한테 사진찍을때까지 캐스팅하지말고 기다리라니까..

 

오묘한 표정을 보이며 물만 바라보고 있더니.. 찍자 마자 캐스팅하더군요..

 

 

정현군이 첫 캐스팅에 잡은 만경강배스

 

 

그러더니 금새 한마리 잡아서 사진찍어 달랍니다...

 

보통 이곳에 왔을때는 첫 캐스팅에 한마리는 항상 올렸었는데..

 

저는 다섯번정도 던질때까지 입질이 없더군요..

 

 

 

그러던중 입질이 와서 바로 후킹을 해보니...

 

배스 특유의 빠르게 파고드는 꾹~  꾹~ 이 아니고..

 

꾸~~~우~~~ 욱~~~ 하면서 계속 파고들더라구요..

 

뭐지?  하면서 꺼내보니...

 

 

메기 얼굴 사진

 

 

메기내요...

 

 

배스잡으러 왔다가 메기 잡은적도 처음이지만..

 

첫 수가 메기라 조금 놀랬습니다.

 

 

첫수로 메기를 잡음

 

 

6짜정도 되는데.. 메기를 많이 잡아본적이 없어서...

 

사이즈가 큰건지 작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정현놈이 그정도면 준수한 사이즈라고 하더군요..

 

손맛도 좋았습니다.

 

 

 

잡은 메기를 들고 기념사진

 

 

메기는 자주 올라오지 않는 어종이니..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그러고는 같은 위치에 캐스팅을 하는데..

 

뭔지는 정확히 알수 없는... 아까 메기 잡을때와 같은....

 

무언가가 계속 물어주는데..

 

도무지 올리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께 빠르게 움직이지도 않는데.. 자꾸 돌틈으로 파고들어가서 꺼내기가 힘들더군요..

 

두세번 반복하니 그런 입질은 사라졌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생각날 정도로,

 

스킬부족으로 올리지 못한 아쉬움은 정말 오래 가네요.ㅠㅠ

 

 

만경강 배스

 

 

이날은 지난번보다 활성도가 좋아서...

 

손맛 많이 봤습니다. 아주 다양한 채비를 사용하며..

 

꾸준히 올렸지요..

 

물론, 정현군은 계속 암흑기 입니다.

 

저는 잡을때마다 한마리씩 세는데, 열마리 넘어가면서 부터는

 

미안해서 못 세겠더군요..

 

계속 채비만 바꿔가면서 밑걸림이 심하느니.. 어쩌느니.. 투덜되는 정현놈..

 

결국엔 또 건너편으로 가자고 합니다.

 

다행이도 건너편으로가서 정현놈 서너마리 더 잡고..

 

저는 훨씬 더 많이 잡았지요..ㅋㅋ

 

높은곳에서 잡은배스를 내려다본다

 

 

이것저것 채비바꿔가면서 이날 정말 많이 잡았네요..

 

너무 높다고 들어뽕하면 낚시대 뿌러진다는거 들어뽕도 해보고...

 

 

 

와끼리그로 잡은 배스

 

 

다행이 사이즈가 작아서 낚시대가 부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몇일전, 쏘가리 잡으러 갔다가 꺽지만 엄청 잡은 2인치정도 되는 웜으로...

 

4짜중반 배스도 잡아봤지요.

 

 

이름 모를 웜

 

 

언제샀는지 이름도 모르는 웜으로도 잘 잡히네요..

 

제가 낚시를 하면서 가장 많이 잡은 날이었습니다.

 

 

잡은 배스를 들고있는 나

 

 

다행이 정현놈이 5짜 가까이 되는넘 두마리정도

 

연속으로 잡아 올리면서 만족해하네요.

 

 

프리리그에 잡힌 끄리

 

 

이런것도 잡아지요.. 끄리인가요??

 

다리 아래쪽에 억수로 많더군요..

 

이넘들이 뛰어오를때.. 그 근처로 캐스팅을 하면..

 

틀림없이 배스가 물곤 합니다.

 

 

끄리 들고있는 정현군

 

 

이후에는 국도를 이용해서 익산 왕궁지로 이동했는데요..

 

처음갔는데.. 수위가 낮아서 그런지..

 

입질도 없고, 냄새도 나고 해서 일찍 올라왔습니다.

 

 

 

이름도 몰랐는데.. 지도 첨부하면서 확인해보니.

 

만경2교네요.

 

다리 끝 양쪽에 주차하실곳이 많으니 주차하시고 걸어서 진입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주에는 상류쪽에서 이동하며 낚시할 예정입니다.

 

가을이다보니, 낚시하러 다니실때 뱀 조심하세요.

 

특히 만경강쪽에는 뱀이 많더군요.

 

 

Posted by 서툰키스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전주 방면 만경강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백구에서 익산으로 넘어가는 다리아래쪽인데요..

 

제가 몸살이 심하게 나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포인트에 진입해보니 지난주에 비해 물이 좀 빠졌더군요.

 

유속도 느려서 아무래도 오늘은 무척 힘들거라 예상하며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하는데..

 

김정현놈이 낚시대를 안가지고 와서 차에 다시 가네요..ㅋㅋㅋ

 

 

첫캐스팅으로 잡은 만경강 배스

 

 

정현놈 차에 간 사이 첫 캐스팅에 일단 한마리 올렸습니다.

 

한마리 올리고 나니 투덜투덜 대면서 오더라구요.

 

낚시를 가면서 낚시대를 안가지고 온 정현이놈은

 

이때부터 암흑기가 시작됐습니다.

 

 

두번째캐스팅 배스2

 

 

4짜도 안되는데 역시 힘은 좋습니다.

 

지난주보다 물이 좀 맑아져서 육안으로 도 쉽게 배스를 발견할수 있는데요.

 

확실히 유속이 없다보니.. 활성도가 많이 떨어지고 입질도 많지 않네요.

 

 

배스와 김정현

 

 

정현놈 계속 밑걸려서 채비교체하며 투덜대면서 낚시하는사이

 

또 한마리 올렸습니다.

 

또 3짜네요..

 

전날 대청호에 밤에 낚시 다녀왔는데...

 

지연양은 춥다고 차에서 나오지도 않고 저는 힘없는 3짜한마리 잡고

 

정현놈은 꽝쳤지요..ㅋㅋ

 

 

 

전주 만경강 배스

 

 

저희가 처음 진입한 시간이 4시정도였는데,

 

활성도는 낮았지만, 다행이도 저는 꾸준히 낚아올렸습니다.

 

3시간정도 낚시했는데.. 정현놈은 한마리 잡았네요..

 

 

45cm 만경강 배스

 

 

오늘 가장큰 사이즈입니다.

 

45cm 나오는데요.

 

가끔 발맡에 5짜 중반이상되는 크기에 배스가 헤엄쳐 다니는데 이날도 아쉽게 올기지는 못했습니다.

 

 

낚시하는 정현

 

"다리 옆쪽에서 낚시하고 있는 정현군"

 

 

왜냐... 저짝에서 짜치가 잘나오더라구요.

 

2타1피,3타1피 뭐 이정도는 안되고,

 

그냥 5분에 한마리 10분에 한마리 이렇게는 꾸준히 올라옵니다.

 

어떻게라도 손맛을 보겠다는 노력이..

 

측은하기도하고 즐겁기도 하네요.ㅋ

 

 

만경강 배스

 

 

똑같은 채비,똑같은 스타일로 낚시를 하는데....

 

가끔 유독 한사람만 안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운이라고 하기에는 참 이상합니다.

 

캐스팅도 같은 위치에 하는데, 안나올때 진짜 안나옵니다.

 

 

 

만경강배스

 

오늘은 낚시를 하며 다음주에 일찍와서 건너편으로 넘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곳은 내년에나 다시 오게 되겠네요.

 

대전 유성에서 1시간거리...

 

요즘같은 저수지낚시가 힘들때 한번씩 방문하기 참 좋은거 같습니다.

Posted by 서툰키스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전북 김제쪽 만경강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전날밤에 심심해서 멤버들과 대청호에 낚시를 다녀왔는데,

 

입질도 없고 날씨가 추워 손이 시렵더군요.

 

저만 힘없는 3짜하나 올리고 왔습니다.

 

 

 

 

 

일요일은 오전내내 침대에서 뒹글뒹글 하다가

 

정현이와 지연이를 데리고 만경강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익산쪽으로 가서 저수지 몇군데 돌려고 했는데 힘 좋은 강계배스를 만나려 만경강으로 향했습니다.

 

 

 

대전 유성에서 출발하여 전주IC로 나와 김제부근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더군요.

 

낚시를 하는데..

 

열번정도 캐스팅해보니 전혀 입질이 없어서,

 

지연양과 정현놈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포인트를 찾아봤습니다.

 

 

 

전북 만경강 어느 다리 밑 사진

 

 

그리 멀지 않은곳에 다리밑으로 와보니 환상적으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물이 탁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바닥에 큰직한 돌덩이들이 많고

 

유속도 괜찮고 수심도 좀 있습니다.

 

우측돌무더기 끝부분은 걸어들어가도 될 정도로 수심이 발목정도 밖에 안오는데 앞쪽으로는 꽤 깊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돌무더기 앞쪽으로 바로 첫 캐스팅을 해봅니다.

 

"투둑,투둑,두두두두둑"

 

입질 엄청들어 옵니다.

 

 

빵 좋은 강계배스를 들고있는 사진

 

 

여유롭게 훅킹하고 보니...

 

제가 다리의 기둥 중간부분에 있어서 제압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확실하게 걸은후에 줄 살살 풀어주고 기둥 뒤쪽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확실히 저수지에 비하면 사이즈에 비해 힘이 엄청 좋더군요.

 

 

첫 캐스팅에 잡은 4짜 만경강 배스

 

 

계측해보니 40 간신히 넘어가는 놈인데도 생각보다 힘은 좋았습니다.

 

첫 캐스팅에 힘 좋은 배스 하나 많나고 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바로 정현이에서 전화해서 이쪽으로 넘어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저렇게,요렇게 오면 된다 설명해주고 지연양 잘 데려오라고 당부했더니..

 

입질이 하나도 없었는지 뒤도 안돌아보고 곧장 오더군요.

 

낚시하는 정현과 지연

 

 

나란히 서서 낚시 하라고 하고는 저는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셋이서 하기에는 좀 좁아서요.

 

위에서 보면 간 혹 배스들이 이동하는게 보이는데.

 

2짜 3짜 애들은 우르르 몰려다니고,

 

4짜정도되면 한마리씩 다니는데.. 5짜는 될것 같은 넘도 한번 보였습니다.

 

 

정현이 릴링중

 

 

정현이가 곧바로 한마리 올립니다.

 

정현이는 무엇을 하던 센스가 있어서 잘 합니다.

 

지금 맥과이어스를 운영하는데,

 

저도 도색도 하고 광택도하며 샾을 운영했었지만...

 

정현이 실력은 따라 잡을수가 없습니다.

 

다른 샾하는 분들도 나이가 많던 적던 정현이놈은 인정하죠.

 

대전에서 광택이나 도색은 세 손가락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현놈이 잡은 4짜 배스

 

 

요건 제가 촬영했지만 정현이가 바로 잡아올린 배스 입니다.

 

역시 4짜 초반에 배스로 시작이 좋습니다.

 

 

 

다리 기둥위에서 낚시하는 글쓴이

 

 

저도 곧바로 하나 또 올립니다.

 

높은곳에 있으면 시야가 편합니다. 밑에서 보이지 않는 많은것들도 볼수 있고요..

 

다만, 고기를 낚으면 내려와야 하는 귀찮음이 있을 뿐이죠.

 

 

만경강 3짜 배스

 

 

4짜만 올라오는건 아닙니다.

 

요만한 사이즈들도 많이 올라오는데..

 

비율로 따지면 3짜,4짜가 5:5 정도로 올라옵니다.

 

이날 아쉽게도 5짜이상의 크기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더블링거 물고있는 빵좋은 배스

 

 

 

 

전곡링거를 사용하기 시작한 후,

 

제 주 채비는 프리리그가 되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줌사에 더블링거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완전 돌무더기에서 낚시를 하니, 채비 손실이 심한데..

 

가격이 저렴해서 그나마 다행이죠.

 

 

 

 

내가잡은 힘좋은 강계배스 4짜 중반

 

 

4짜 중반정도 되는 배스인데...

 

제가 이날 잡은 배스중 최고의 사이즈입니다.ㅠㅠ

 

그래도 요즘 같은때에 한시간거리의 강에서

 

 이렇게 손맛을 맛볼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연양 훅킹

 

 

 

지연양도 한마리 올립니다.

 

지연이는 오늘 여기와서 계속 채비만 날려먹었습니다.

 

"못해먹겠다는둥" "나는 쉬어야 겠다는둥" 계속 투덜대더니 3짜 한마리 올리면서 감을 잡더군요.

 

후킹이 늦어서 그런건지.. 릴링이 늦어서 그런건지..

 

한번은 또 밑걸렸다고 끊으려고 하는데 배스가 뛰더라구요.

 

위에서 보니까 뛰는 배스주둥이에 걸려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배스가 물고 돌틈에 짱박혀있는데...

 

워낙 힘이 좋아서 꿈쩍도 안해서 그런지 밑걸렸다 고만 생각했나봅니다.

 

아마 오늘 입질 제일 많이 받은건 지연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연이 릴링중

 

 

"낚시는 스포츠"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네요.

 

워낙 힘이 없는 편이라 4짜 이상만 되면 이를 악물고 올려야 합니다.

 

저는 지연이가 저 없는 힘과 저렴한 L대 낚시대로 어떻게 5짜도 올렸는지...

 

가끔 미스테리 합니다.

 

 

 

만경강 배스 지연이가 잡음

 

 

지연이도 4짜를 올렸습니다.

 

이날은 지연양이 조과가 좀 안좋았지만,

 

낚시는 모르겠더군요.

 

지연이는 캐스팅 비거리도 짧고 힘도 없지만,

 

정현이와 저에 비해서 잘 잡을때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저희들끼리 하는 말로,

 

이 곳에 배스가 있는지 없는지는 지연이가 확인시켜 준다고 하니까요.

 

2년차 루어낚시를 하면서... 낚시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다만, 포인트를 보는눈은 조금씩 생기는것 같네요.

 

 

 

 

4짜 초반 배스

 

 

예전에 지연이랑 둘이서 대청호에 갔을때...

 

저는 한마리도 못잡는데..

 

지연이 혼자서 연신 올리길래 짜증나서 배아프다고 간적이 있는데요..ㅡ.ㅡ;;;

 

그때 4짜 계속 올리때도 그냥저냥 올리더니..

 

여기서는 저거 하나 잡고도 힘들어하네요.

 

확실히 강계배스가 힘은 좋습니다.

 

 

48cm 배스

 

 

이날 셋이서 잡은것중 가장 큰 것은 정현이가 잡은 48cm 배스입니다.

 

쬐끔만 더 컷으면 하는 아쉬움과, 강한힘에서 느껴지는 희열이 교차했지만..

 

역시 아쉬움이 더 크죠..ㅋㅋ

 

2시간 정도 낚시해서 셋이서 15수 정도 한것 같네요.

 

 

꿰미 가득한 배스를 들고 있는 정현

 

 

 

낚시를 하며 4짜 넘어가는 넘들만 꿰미에 꿰에 봤습니다.

 

원래 꿰미 하나 다 채운것 같았는데..

 

정현이놈이 어떻게 꿰어놨나.. 몇마리 빠져 나갔더군요...

 

어떻게 해놨길래 꿰미가 벌어져 있는지 이것도 미스테리 합니다.

 

 

 

 

꿰미꿴 배스를 들고있는 정현

 

 

 낚시시간이 짧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어두워지고,추워져서, 쉬엄쉬엄 올라왔습니다.

 

아마 다음주 즈음에는 또 다시 만경경 배스 낚시 포스팅을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Posted by 서툰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