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루어 낚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1.22 만경강 공덕대교 배스 루어 낚시
  2. 2014.10.09 만경강 배스 루어 낚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1월초에 만경강으로 다녀온 배스 낚시 후기 입니다.

 

낚시후 경기도로 일을 하러 왔는데..

 

이곳은 낚시인에게 오지이더군요.

 

근처에 낚시 할곳도 없고, 바빠서 조행기를 올릴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한달정도 만경강을 휘저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아 다녔는데요.

 

포인트도 그렇고 조과도 그렇고 정말 복볼복이더군요..

 

같은 곳이더라도 어떤날은 넣을때마다 잡히고 어떤날은 입질조차 없고,

 

수위도 수온도 변함없는것 같은데.. 정말 낚시는 어렵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공덕대교

 

 

이곳은 만경강에 있는 공덕대교 입니다.

 

상류부터 쭈욱~ 괜찮겠다 싶으면 몇번 던지면서 내려왔는데...

 

전날 비가 와서 물살이 빨라서 그런지 입질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두분의 조사님께서 시즈모드 중이시더군요.

 

 

포인트 진입하는 정현

 

 

요즘 슬럼프중인 김정현놈이 잔뜩 기대를 하고 빨리 가자고 성화를 부리네요

 

이날은 지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친구들까지 데리고 왔는데.. 조과는 형편없었습니다.

 

공덕대교에서 바라본 풍경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해 떨어질때쯤 도착했는데...

 

비가오락가락하고 날은 흐리지만 그래도 풍경은 좋네요..

 

캐스팅후 가만히 바라만보고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공덕대교 아래

 

 

다리밑에는 생각보다 좋은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비가와서 물살이 정말 빨랐어요.

 

이렇게 물살이 빠른데 잡히긴 할까 고민하며 낚시했습니다.

 

건너편으로 갔으면하는 아쉬움도 많았구요..

 

오늘은 너무 늦어서 30분정도만 던져보고 다음은 건너편으로 넘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잡은 배스

 

 

도착하자마자 제가 한마리 올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머편 돌무더기 아래서 바로 받아먹더군요..

 

씨알은 작지만 이날 첫수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ㅠ.ㅠ

 

 

 

낚시하는 정현놈

 

제가 한마리 올리자마자 정현놈이 제가 잡은곳으로

 

곧바로 캐스팅합니다. 썩을놈...

 

정현이 잡은 배스

 

 

역시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맛을 보네요.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많은 조과가 있을것 같은 곳인데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많이 아쉽네요..

 

 

 

낚시하는 순구

 

그래도 좋은 사진도 몇장 건지고..

 

오랜만에 동생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내일은 일요일이네요..

 

낚시하시는 모든 분들 어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툰키스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전북 김제쪽 만경강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전날밤에 심심해서 멤버들과 대청호에 낚시를 다녀왔는데,

 

입질도 없고 날씨가 추워 손이 시렵더군요.

 

저만 힘없는 3짜하나 올리고 왔습니다.

 

 

 

 

 

일요일은 오전내내 침대에서 뒹글뒹글 하다가

 

정현이와 지연이를 데리고 만경강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익산쪽으로 가서 저수지 몇군데 돌려고 했는데 힘 좋은 강계배스를 만나려 만경강으로 향했습니다.

 

 

 

대전 유성에서 출발하여 전주IC로 나와 김제부근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더군요.

 

낚시를 하는데..

 

열번정도 캐스팅해보니 전혀 입질이 없어서,

 

지연양과 정현놈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포인트를 찾아봤습니다.

 

 

 

전북 만경강 어느 다리 밑 사진

 

 

그리 멀지 않은곳에 다리밑으로 와보니 환상적으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물이 탁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바닥에 큰직한 돌덩이들이 많고

 

유속도 괜찮고 수심도 좀 있습니다.

 

우측돌무더기 끝부분은 걸어들어가도 될 정도로 수심이 발목정도 밖에 안오는데 앞쪽으로는 꽤 깊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돌무더기 앞쪽으로 바로 첫 캐스팅을 해봅니다.

 

"투둑,투둑,두두두두둑"

 

입질 엄청들어 옵니다.

 

 

빵 좋은 강계배스를 들고있는 사진

 

 

여유롭게 훅킹하고 보니...

 

제가 다리의 기둥 중간부분에 있어서 제압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확실하게 걸은후에 줄 살살 풀어주고 기둥 뒤쪽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확실히 저수지에 비하면 사이즈에 비해 힘이 엄청 좋더군요.

 

 

첫 캐스팅에 잡은 4짜 만경강 배스

 

 

계측해보니 40 간신히 넘어가는 놈인데도 생각보다 힘은 좋았습니다.

 

첫 캐스팅에 힘 좋은 배스 하나 많나고 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바로 정현이에서 전화해서 이쪽으로 넘어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저렇게,요렇게 오면 된다 설명해주고 지연양 잘 데려오라고 당부했더니..

 

입질이 하나도 없었는지 뒤도 안돌아보고 곧장 오더군요.

 

낚시하는 정현과 지연

 

 

나란히 서서 낚시 하라고 하고는 저는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셋이서 하기에는 좀 좁아서요.

 

위에서 보면 간 혹 배스들이 이동하는게 보이는데.

 

2짜 3짜 애들은 우르르 몰려다니고,

 

4짜정도되면 한마리씩 다니는데.. 5짜는 될것 같은 넘도 한번 보였습니다.

 

 

정현이 릴링중

 

 

정현이가 곧바로 한마리 올립니다.

 

정현이는 무엇을 하던 센스가 있어서 잘 합니다.

 

지금 맥과이어스를 운영하는데,

 

저도 도색도 하고 광택도하며 샾을 운영했었지만...

 

정현이 실력은 따라 잡을수가 없습니다.

 

다른 샾하는 분들도 나이가 많던 적던 정현이놈은 인정하죠.

 

대전에서 광택이나 도색은 세 손가락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현놈이 잡은 4짜 배스

 

 

요건 제가 촬영했지만 정현이가 바로 잡아올린 배스 입니다.

 

역시 4짜 초반에 배스로 시작이 좋습니다.

 

 

 

다리 기둥위에서 낚시하는 글쓴이

 

 

저도 곧바로 하나 또 올립니다.

 

높은곳에 있으면 시야가 편합니다. 밑에서 보이지 않는 많은것들도 볼수 있고요..

 

다만, 고기를 낚으면 내려와야 하는 귀찮음이 있을 뿐이죠.

 

 

만경강 3짜 배스

 

 

4짜만 올라오는건 아닙니다.

 

요만한 사이즈들도 많이 올라오는데..

 

비율로 따지면 3짜,4짜가 5:5 정도로 올라옵니다.

 

이날 아쉽게도 5짜이상의 크기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더블링거 물고있는 빵좋은 배스

 

 

 

 

전곡링거를 사용하기 시작한 후,

 

제 주 채비는 프리리그가 되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줌사에 더블링거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완전 돌무더기에서 낚시를 하니, 채비 손실이 심한데..

 

가격이 저렴해서 그나마 다행이죠.

 

 

 

 

내가잡은 힘좋은 강계배스 4짜 중반

 

 

4짜 중반정도 되는 배스인데...

 

제가 이날 잡은 배스중 최고의 사이즈입니다.ㅠㅠ

 

그래도 요즘 같은때에 한시간거리의 강에서

 

 이렇게 손맛을 맛볼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연양 훅킹

 

 

 

지연양도 한마리 올립니다.

 

지연이는 오늘 여기와서 계속 채비만 날려먹었습니다.

 

"못해먹겠다는둥" "나는 쉬어야 겠다는둥" 계속 투덜대더니 3짜 한마리 올리면서 감을 잡더군요.

 

후킹이 늦어서 그런건지.. 릴링이 늦어서 그런건지..

 

한번은 또 밑걸렸다고 끊으려고 하는데 배스가 뛰더라구요.

 

위에서 보니까 뛰는 배스주둥이에 걸려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배스가 물고 돌틈에 짱박혀있는데...

 

워낙 힘이 좋아서 꿈쩍도 안해서 그런지 밑걸렸다 고만 생각했나봅니다.

 

아마 오늘 입질 제일 많이 받은건 지연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연이 릴링중

 

 

"낚시는 스포츠"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네요.

 

워낙 힘이 없는 편이라 4짜 이상만 되면 이를 악물고 올려야 합니다.

 

저는 지연이가 저 없는 힘과 저렴한 L대 낚시대로 어떻게 5짜도 올렸는지...

 

가끔 미스테리 합니다.

 

 

 

만경강 배스 지연이가 잡음

 

 

지연이도 4짜를 올렸습니다.

 

이날은 지연양이 조과가 좀 안좋았지만,

 

낚시는 모르겠더군요.

 

지연이는 캐스팅 비거리도 짧고 힘도 없지만,

 

정현이와 저에 비해서 잘 잡을때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저희들끼리 하는 말로,

 

이 곳에 배스가 있는지 없는지는 지연이가 확인시켜 준다고 하니까요.

 

2년차 루어낚시를 하면서... 낚시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다만, 포인트를 보는눈은 조금씩 생기는것 같네요.

 

 

 

 

4짜 초반 배스

 

 

예전에 지연이랑 둘이서 대청호에 갔을때...

 

저는 한마리도 못잡는데..

 

지연이 혼자서 연신 올리길래 짜증나서 배아프다고 간적이 있는데요..ㅡ.ㅡ;;;

 

그때 4짜 계속 올리때도 그냥저냥 올리더니..

 

여기서는 저거 하나 잡고도 힘들어하네요.

 

확실히 강계배스가 힘은 좋습니다.

 

 

48cm 배스

 

 

이날 셋이서 잡은것중 가장 큰 것은 정현이가 잡은 48cm 배스입니다.

 

쬐끔만 더 컷으면 하는 아쉬움과, 강한힘에서 느껴지는 희열이 교차했지만..

 

역시 아쉬움이 더 크죠..ㅋㅋ

 

2시간 정도 낚시해서 셋이서 15수 정도 한것 같네요.

 

 

꿰미 가득한 배스를 들고 있는 정현

 

 

 

낚시를 하며 4짜 넘어가는 넘들만 꿰미에 꿰에 봤습니다.

 

원래 꿰미 하나 다 채운것 같았는데..

 

정현이놈이 어떻게 꿰어놨나.. 몇마리 빠져 나갔더군요...

 

어떻게 해놨길래 꿰미가 벌어져 있는지 이것도 미스테리 합니다.

 

 

 

 

꿰미꿴 배스를 들고있는 정현

 

 

 낚시시간이 짧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어두워지고,추워져서, 쉬엄쉬엄 올라왔습니다.

 

아마 다음주 즈음에는 또 다시 만경경 배스 낚시 포스팅을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Posted by 서툰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