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my life

흔히 TV 구매 하실때는

삼성이나 LG중에 선택하시는분이 대다수이실텐데요..

저는 대기업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ㅋ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평소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TV를 구매하면서 많은 고민끝에 역시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패널은 어차피 대기업에서 제품이고,

채널반응속도,음질등 중소기업이 단점은 많지만..

그나마 평판이 좋은 넥스 디지탈 40인치 LED TV를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소기업 TV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대기업제품 한대값으로 중소기업제품 두대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왠만하면 써있는대로 하세요!!

스티로폼을 제거하고 케이스만 살짝 잡아서 꺼냈습니다.

새제품이니 살살 다뤄야겠죠.

티비 본체입니다.

그리고, 스탠드.

사용설명서와 리모컨도 당연히 들어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나사들도 구분해서 꼼꼼히 넣어져 있어서.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저 스탠드와 티비를 어떻게 조립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사봉투에 쓰여있는

발목이 필요하고, 박스안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스탠드 구멍에 넣을 부품이 하나 있어야 하는데... 안보여서

망설임없이 판매자에게 전화했습니다.

판매자분께서는 얼마나 많은 문의전화를 받았는지 느껴질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알려주시네요.

바닥에 있는 스티로폼에 박혀있어서 보이지 않는데요..

왜 개봉하는면 반대편으로 넣어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이유가 있을테지요??

무사히 찾아내서 약 30초만에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30초면 합니다.

하나하나 직접 검수한것은 좋은데 왠지 좀 없어 보이네요.^^

제가 많은 중소기업제품중에 넥스티비를 구매한 이유는 돌비를 지원하기 때문인데요.

다른 제품들은 오디오에서 큰 단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네요.

화면이 잘 나오나 확인해보고 싶은데.. 아직 신청한 CMB가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CMB 저렴합니다. 다시보기가 가능하고 100개이상의 채널 1회선과 79개의 채널 1회선 그리고 인터넷까지해도..

요금은 1만원대입니다..ㅎㅎ

그래도 일단 화면상태를 체크해보고 싶은 마음에,

창고에서 디지털티비 안테나를 하나 찾았습니다.

4년전쯤에 옥션에서 4900원즈음 주고 산것 같네요.

티비 좌측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채널검색을 해보니 안잡히네요..ㅠㅠ

다시 티비우측으로 안테나를 옮기고 채널검색을 하니..

공중파 몇개가 잡혔습니다.

이후에 몇일 사용해보고 총평을 내리자면,

생각외로 정말 좋습니다.

예민하신분은 화질이나 음질에서 어떠한 차이를 느끼실지 알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큰 차이는 느낄수 없었습니다.

채널반응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무시할만한 수준이구요..

다른 누군가가 티비를 구매한다면,

저는 중소기업제품도 괜찮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루어 낚시를 배우고.. 한참 배스낚시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충남 영동에 쏘가리 잡으러 갔다가 입질도 못받고 왔지요..ㅋ

내일이나 모레정도 저녁에 퇴근후 밤낚시로 한번 다시 갈 예정입니다.

루어 낚시는 워킹낚시이기 때문에... 낚시 용품을 넣어 가지고 다닐 가방이 필요한데요..

저는 집에 뒹글러다니던 이름도 없는 손바닥만한 가방을 메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른 루어낚시 조사님들의 낚시 가방을 보면.... 유난히 같은 가방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바로 "라팔라 슬링백" 입니다.   가방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고민없이 바로 라팔라 슬링백을 구매했습니다.

작은 걸로요~

구매후 다음날 바로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요건 작은 사이즈고 같은 디자인에 조금 큰 사이즈도 있습니다만..

작은사이즈 사길 잘한것 같습니다. 큰 사이즈는 아무래도 불편하고 많이 넣기 되기 때문에 또 무거울테죠..

소비자 가격은 64.000원으로 되어있는데..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서 50.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많이 저렴합니다.

다른색상,다른디자인은 없습니다. 두 종류의 사이즈에 한가지 디자인 한가지 색상입니다.

수납공간도 넉넉합니다. 꼼꼼히 잘 정리해서 넣는다면 수납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정말 깨끗히 사용했는데... 지금은 자동차에서 내려 포인트에 도착하면..

한쪽에 집어던지고 낚시 합니다.^^;

가방은 태클박스가 내장된 두칸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바닥에 찍찍이로 붙어있어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태클박스를 탈착하고 사용할 일은 없을것 같네요..

안쪽에는 망사주머니가 내장되어있어서.. 태클박스에 들어가지 않는 물품을 넣을수 있습니다.

저는 망사주머니에.. 작은 책자와 스피너 베이트를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이 넣을수 있어요.

가방은 열어도 90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서 낚시할때도 채비교환하기가 편리합니다.

다만.. 가방을 열고 태클박스를 열기가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두 군데 잠겨있는 부분에 손가락을 안쪽으로 넣어서 잡아올려야 열리는 구조인데요.. 좀 불편합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칸막이(?)라고 해야하나요 분리가 되서 좋네요..

불만이라면 칸막이가 좀 부족하게 들어있는데..  몇개 더 넣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첫번째 태클박스에는 웜과 여러가지 부속을 담았습니다.

두번째 태클박스에는 탑워터,미노우,스베등을 담았구요.. 

조금 불편한데.. 최적화가 될때까지 한번씩 정리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손가락으로 잡은부분은 집게포켓입니다. 사용은 하지 않네요...

어깨끈에는 두개의 주머니가 더 있는데요..

한곳에는 스마트폰이나 담배같은것을 넣고 다른 한곳에는 꿰미나 줄자를 넣어서 사용합니다.

주머니 안쪽에 뭔가 만져지길레 꺼내보니..

요런게 나오네요... 있다는것만 알고있고, 다시넣고 사용하지 않네요..

뭐 언젠가 사용해볼 날이 있겠죠..

요건 로드거치대 인데요..

처음엔 이런건 무슨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지금은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깨끈이 두터운 쿠션으로 처리되어있어서..

장시간 메고 있어도... 어깨가 쓰라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착용감은 좋아요.

그런데 가방이 커지니까 이것저것 많이 넣게 되고.. 무게도 많이 나갑니다.

손바닥만한 가방을 같고 다닐때는 메고 있는지도 모르고 다녔는데 말이죠..

"라팔라 슬링백" 저렴한 가격치고는 만족도가 높네요..

혹시 고민중이시라면 즉시 구입하셔도 후회 없으실겁니다.

물론 작은사이즈를요~~